-
그 이름만으로도 횟집의 공기가 달라지네요 바다의 여왕이라 불리는 품격 있는 자태로 하얀 접시 위에 눈부신 꽃을 피우며 왔네요 정갈하게 썰어낸 모…
-
차가운 도마 위로 내려앉은 바다의 고요한 숨결
장인의 칼끝을 따라 얇고 정갈한 결들이 피어나네
우윳빛 투명한 살점은 빛을 머금어 반짝이고
군더더…
-
찬바람 불어오고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오면
수조 속을 힘차게 가르던 붉은 빛의 그가 오죠
두툼하게 썰어낸 살점 위로 기름이 자르르 흘러
겨울 바…
-
거친 파도 속을 유영하던 단단한 그 몸짓이
하얀 접시 위에 결을 따라 가지런히 놓였네
투박한 검은 빛 비늘 속에 감춰온 보석 같은 살결
보기만 …
-
깊은 바다 어두운 바위틈, 거친 파도를 견디며
단단하게 차오른 근육은 은빛 침묵을 지키네
거친 검은 껍질을 벗고 드러난 뽀얀 속살의 위용
결마다…